오늘의 쟁점경제
노동부, 대기업 초과이윤 '사회연대기금'으로 재분배 논의 — 분배 정의인가, 경쟁력 훼손인가?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이 삼성전자 성과급 갈등을 계기로 대기업 초과이윤을 한국형 사회연대기금으로 재분배하는 방안을 공론화했다. 노동부는 6월 1일 긴급토론회를 예정했다가 잠정 연기한 상태다. 산업통상부는 반대로 '이윤은 AI·반도체 재투자 재원으로 집중해야 한다'며 정면충돌하는 모습을 보였다. 찬성 측은 노동소득분배율 정체와 협력사 임금 격차를 근거로 들고, 반대 측은 '초과이윤' 정의의 모호성, 위헌 소지, 글로벌 경쟁력 위축을 우려한다. 정부 내 노선 충돌 속에 사회적 대화가 어디까지 갈 수 있을까?